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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2월27일 박천기의 일기  [날씨:]   [제목: 노다메 칸타빌레 (のだめカンタービレ)]



::: 노다메 칸타빌레 (のだめカンタービレ) :::


오랜만에 드라마를 한 편 봤습니다.
작년 6월 즈음에 봤던 '연애시대' 이후로 처음 본 드라마였는데요, 아주 기억에 남는 드라마 였어요. 드라마 제목은 이 글의 제목란에도 나와 있지만, '노다메 칸타빌레'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드라마(줄여서 '일드') 에요. 제가 일드를 보기 시작한 건 2002년 정도부터였는데, 보통 11편으로 비교적 짧고 내용도 나름 알차기 때문에 기분좋게 일주일이면 다 볼 수 있어서 좋았었죠.. 한 2년전 쯤에 본 것 끝으로 거의 안 봤었는데 오랜만에 본 일드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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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어떤 내용인지 짐작하시는 분도 있겠죠?
'칸타빌레 (Cantabile)'라는 말이 '노래하듯이~'라는 뜻으로 악보에 쓰이거든요..^^;

이 드라마가 화제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담에 함 봐야겠네..'라는 생각만 하고 잊고 있었어요.. 그러던 와중에 원작이 만화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일단 금방 볼 수 있는 만화책부터 보자'라고 생각하고는 만화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 만화책의 한 장면 :::


근데, 한 번 만화책을 보게 되니깐(물론 컴퓨터 화면으로 봐서 만화책의 그 느낌은 아니었지만요..), 놓기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처음에 4권만 보고 꾹 참았었죠. 그 다음번에 10권정도까지 읽고, 마지막으로 15권까지 읽었어요.. 한 번에 쭉 보고 싶은걸 참는게 어찌나 힘들던지..^^;; 한 번 잡고 읽다보니깐, 만화에 등장하는 곡들을 꼭 듣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몇몇 곡들은 직접 찾아서 들으면서 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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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만화책의 내용중에서 10권 정도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만화책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장난스러운 느낌들도 참 잘 살려 놓은데다가, 음악까지 더해서 한 장면 한 장면을 보니깐.. 자연스럽게 드라마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원작인 만화보다 훨씬 더 좋은 느낌이라고 해야할 것 같아요. 게다가 캐스팅도 정말 '딱' 맞는 사람들로 한 것 같아요. 한 편 한 편 놓치기 싫은 장면들..그리고, 드라마를 보는 내내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들.. 이 모든 것들이 다시 한 번 보고 싶게끔 만드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그랬지만, 보고나선 더더욱 클래식 음악을 듣고 싶어졌습니다. 드라마에서 소개된 음악 뿐만 아니라, 여러 유명한 곡들을 들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찾지는 않지만 좋은 곡들.. 그런 곡들도 제가 골라보고 싶기도 하구요.:-)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봐야할 드라마일 듯 합니다.~
평소에 음악에 별로 관심이 없던 분들 역시 한 번 보세요.. 금방 '클래식 한 번 들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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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장면과 음악들을 좀 소개할께요.

치아키와 노다메가 가까워지게 된 동기가 된, '모짜르트의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악장'를 학교 피아노실에서 같이 치는 장면입니다. 햇살이 드는 창가 옆에서 이렇게 피아노를 치고 있는 두 사람.. 참 행복해 보여요.






::: 모짜르트의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악장 :::



노다메가 감기에 걸려서, 치아키가 대신 미네와 협주를 하는 장면입니다. 이때부터 미네가 치아키와 가까워지게 됩니다..^^; 미네가 자기가 좋아하던 락음악을 뒤로하고 클래식의 외길을 걷게 된 동기가 된 중요한 장면이죠.






:::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1악장 :::


참고로 아래의 곡은 노다메와 미네가 처음 맞춰볼 때, 나왔던 음악이에요... 서로 소울이 맞는다고 좋아했던 듯. 나름 신선합니다.~



치아키가 S오케스트라 첫 지휘를 할 때의 모습이에요. 드라마를 보신 분들이라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중의 하나일 것 같아요. 치아키를 비롯한 오케스트라 단원들.. 그리고, 관객들까지 모두 이 장면을 기억해 주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 베토벤의 교향곡 7번 1악장 :::



마지막은 S오케스트라 공연이 있기 이틀 전쯤 치아키 집에서 노다메가 교향곡을 피아노로 치고 있는 장면이에요. 왜 슈테레제만이 이런 학생들로 멤버를 뽑았는지.. 그리고 미네가 왜 콘서트 마스터인지.. 또, 왜 부제없는 곡을 연주하도록 했는지 다시금 깨닫게 되는 장면이죠.~ 엽기적이면서도 귀여운 노다메의 천진난만함도 잘 드러나는 장면이기도 하구요. ^^;






::: 베토벤의 교향곡 7번 1악장 (노다메 피아노) :::



치아키가 A오케스트라와 피아노협주를 했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역시 기억에 남는 장면이었습니다. 음악 역시 참 좋구요. (감동적인 곡중의 하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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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장면에서는 진지하게, 장난스러운 장면은 만화스럽게... 그리고, 음악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으로 다가오도록 잘 만들어진 드라마였습니다. 연기자들도 열심히 한 것 같아요. 실제로 악기를 연주할 때, 싱크가 거의 맞는 것 같았거든요. 그 만큼 실제처럼 연습도 많이 하고 연기를 한 것 같습니다.~

언제 또 이렇게 좋은 느낌의 드라마가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그럼.!


...lovelive 천기


written at  2007/02/28....18:28:11 (KST)  
kisak

굿! 글 잘 보고 갑니다. 천기형. 음악도 다행히 플레이가 잘 되네요. 다음 편도 마저 조만간 봐야 겠어요.

간단한 답글을 삭제합니다. 2007/03/27
봄봄

윗글은 아마도 승범오빠? :) 다음편 마저 봐야죠-

간단한 답글을 삭제합니다. 2007/03/27
lovelive

Mac에서도 음악 플레이가 잘 된다니~ 다행이다. 그리구, 다음편 꼭 마저 봐야지 ^^; 드라마도 같이 보는게 역시 더 재미있는 듯 :-)

간단한 답글을 삭제합니다. 200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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