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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5월13일 박천기의 일기  [날씨:]   [제목: Best Friend...]

Best Friend

오늘 Best Friend 한 명을 공항서 딴 동네로 떠나보내구.. 집으로 돌아왔다.
사실 친구보다도 더 친해진 선배형이었는데..
며칠 전까지도 떠난다는게 별로 실감나지 않았었는데,
공항서 마지막 인사를 나누니 정말로 떠난다는게 확 와 닿는 그런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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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배형과의 첫만남(이렇게 이야기하니깐, 뭔가 로맨틱하게 느껴지지만.. 로맨틱한 사이는 아님..^^;;; ) 은 그저 성당 미사 끝나구 저녁먹으면서 이루어졌던 것 같다.. 워낙에 새로본 사람들한테도 친근하게 대하는 성격의 사람이어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뻘쭘해하던 나에게 가장 많이 말을 걸어주었던 걸로 기억한다.. 거기서 선배형이 예전에 다니던 회사가 내가 다니던 회사랑 관계가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

이렇게 그저 오며가며 가끔씩 보던 선배였는데,
2년차 말... 3년차의 Housing을 신청하면서 큰 변화가 있었다. 그 때 이 선배형으로부터 4명 같이 Housing 신청하려하는데 같이 하자고 전화가 왔었고.. (이사하기 귀찮아하던 나는) 며칠간 고민하다가 그렇게 하기로 했다.. 근데, 그 때 그렇게 한 건 정말 잘했던 것 같다. 그 1년은 어떻게 지나갔는 지 모르게 참 즐겁게 보냈으니깐..

그 1년간 많이 친해져 있었고,
그 이후에는 심심할 때 서로 전화하고 커피 마시고
밥먹구 잡답도 하구 진지한 고민에 대한 이야기들..
리서치에 관한 이야기들도 하고..
아무튼 호형호제 하는 사이가 되어서 지금까지 왔었다.

근데 이렇게 친해져 있던 사람을 떠나보내려니
참 아쉬운 것 같다.
어짜피 앞으로도 계속 볼 사이이긴 하지만,
지금처럼 심심하면 전화해서 볼 수 있는 사람은 이제 아닐테니..

그래두, 이곳 미국에 와서도
"아무런 말없이 그냥 보자고 했을 때,
무슨 일인지 묻지 않고 하던 일 잠시 제쳐두고 나와줄 수 있는 그런 사람"
을 한 명 더 알게 되었다는게 내게는 큰 행운인 듯.. :-)


상배형! Boston에서도 Good Luck!!


written at  2008/05/14....16:51: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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